Hong's healthy Life

냉동삼겹살 하얀물의 정체가 궁금합니다.

때는 1980년도에서 90년대에 인기를 끌었던 냉동삼겹살이 젋은이들에게 요즘 다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레트로 복고 열풍을 타고 다시 우리 곁으로 온 냉동삼겹살을 먹을때는 주의 할 점이 있습니다.

레트로란?
과거의 기억을 그리워하면서 그 시절로 돌아가려는 흐름으로 "복고주의"나 "복고풍"이라고도 불린다.

다시 냉동삼겹살에 대해 말씀 드리면 . . . 

냉동 삼겹살을 구울때 고기 주의로 하얀 국물이 흘러 나오는 경우를 보실수 있을겁니다.

이 액체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
'냉동삼겹살' 구울 때 나오는 하얀 물은 뭘까?

냉동 고기를 구울 때 하얀 액체가 흘러 나오는 현상을 가리켜서 드립 현상이라고 합니다.

드립 현상이란?
냉동 식품을 녹일때 수분과 영양 성분이 흘러나오는 현상을 말합니다.

드립 현상은 고기 뿐 아니라 얼린 식품이 녹는 과정에서 흔히 발생합니다.

이 드립현상은 좋은 현상이 아닙니다.

고기를 얼리면 근육 조직 속에 있는 수분이 얼어 붙는데 고기를 냉동 할 때 생긴 얼음 결정 때문에 세포 조직이 손상되고 해동 과정에서 수분과 단백질, 기타 메뉴 등 영양성분이 분리되어 흘러 나오는 겁니다.

이 드립현상이 심하면 영양성분이 빠져 나오는 것 뿐 아니라 고기의 맛과 식감까지 달라져 품질까지 떨어지는데요.

결국에는 수분이 빠져나가면서 고기가 퍽퍽해집니다.

고기를 맛있게 먹으려면 이 드립현상을 최소화 해야 하는데요.

드립현상의 최소화 하려면 신선한 고기를 저온에서 재빨리 얼리고 반대로 해동 할 때에는 가능한 천천히 녹여야 합니다.

따라서 일반 가정에서 고기를 맛있게 먹으려면 고기를 사오면 냉동 하지 말고 냉장하고 가능한 이른 시일안에 먹자.

요즘 식당에서 파는 냉동 삼겹살은 영하 40-50도에서 재빨리 얼리는 급냉 방식으로 조직의 손상되는 것을 막아 냉동하더라도 드립 현상의 가능성을 최저화 시킵니다.

하지만 가정에서는 이런 방식으로 고기를 얼릴수가 없기 때문에 고기맛을 지키려면 냉동 보관 고기는 천천히 녹여야 합니다.

먹기 하루 전날 냉장고에 넣어 해동 하고 한번 해동한 고기는 다시 얼리는 것도 금물입니다.



조직이 손상되면서 드립 편상에 일어날 가능성도 높고 냉동과 해동에 반복되는 과정에서 고기가 상할 위험도 있습니다.

고기는 냉동 했더라도 빠른시일 안에 먹고 냉장고 냄새의 원이이 될 수 있으니 밀폐 용기나 지퍼백에 밀봉해 보관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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